Period
2023.03.~05. (2개월)
Assignment
삼성디자인멤버십 소모임 프로젝트(팀프로젝트)
Role
UX 리서치 (50%)
컨셉 도출 (20%)
Category
모빌리티
휠체어를 타는 지체 장애 부모와 유아차를 타는 유아의 외출에는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OURHOUR는 이러한 제약을 이들만의 특별한 상호 작용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모빌리티로, 휠체어와 베이비 시트 모듈을 결합한 제품입니다.
조작의 어려움
휠체어와 유아차를 동시에 끌기 어렵고, 큰 부피로 인해 좁은 길이나 통로에서의 이동이 곤란함
상호 작용의 어려움
안전한 이동을 위해 예민하게 주의를 기울이기에, 아이와 상호 작용이 어려움
아이 이동의 어려움
아이를 유아차에서 자동차 등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과정은 힘이 많이 들고 위험함
아이를 무릎 위에 앉혀 최근거리에서 상호 작용하는 등, 이들만의 특별한 상호작용에 집중하였습니다.
이들만의 특별한 상호작용을 설계에 반영하여, 암으로 베이비 시트 모듈을 연결해 물리적 제약을 해결할 뿐 아니라 더 가까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OURHOUR는 부모의 휠체어와 아기, 유아차를 의미하는 두 개의 원이 결합한 형태입니다. 큰 O가 작은 O를 품은 형상은 부모가 아이를 품은 형태를 닮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아워아워의 심볼은 하루의 일부분을 차지하는 소중한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와도 닮았죠.
컴팩트한 사이즈
작은 부피를 가졌으며, 일반 전동 휠체어보다 훨씬 작은 폭을 가져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운행
옴니휠을 사용하여 적은 회전 반경을 제공하며,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안전합니다.
간편한 결합 방식
유아 시트는 한 번의 딸깍으로 고정되어 쉽고 간편하게 결합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우리 사이
휠체어와 유아차의 결합을 통해 둘 사이의 물리적 거리뿐 아니라 심리적 거리 또한 가까워집니다. 의자 받침 아래 부분에 위치한 암이 앞 뒤로 길이 조절이 되면서,
사용자의 팔과 다리의 이동 범위와 겹치지 않도록 디테일하게 신경을 썼습니다.
사랑스러운 눈맞춤
베이비 시트는 360° 회전 가능해 눈을 마주치거나 아이가 원하는 곳을 바라보게 할 수 있습니다. 휠체어에 앉아 있는 부모를 위해서도 부모의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암의 높낮이가 조절 가능합니다.
자연스럽게, 더 가까이
로봇에 사용되는 공학적인 신기술 pHRI (Physical Human-Robot Interaction) 기술을 적용해 작은 힘으로도 쉽게 위치 조절이 가능합니다.
휠체어와 함께
아워아워의 베이비 시트는 부모의 이동 수단인 휠체어 암에 결합합니다. 이를 통해 지체장애를 가진 사용자는 어디로든 아이와 함께 안전한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유아차와 함께
단독 유모차가 필요할 경우엔 유아차 모듈에 장착합니다.
카시트와 함께
차량에 탑승해 이동할 경우엔 카시트에 결합할 수 있습니다.
OURHOUR는 ‘지체 장애 부모는 아이를 양육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오히려 이들의 사랑을 강조하는 제품으로, 사회적 약자들도 양육하기 편한 사회가 되는 데에 기여합니다.